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이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된다.


남구는 오는 9월부터 해당 공원의 사계절 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 들녘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사계절 자연 정원을 만들 계획"이라며 "인공적인 시설물보다는 각 계절의 옷을 입힌 가로수 길을 조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입구에서 맞은 편 대촌 들판까지 공원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약 225m 구간과 대촌천 인접 지연에 자리한 산책로 구간에는 가로수 길이 만들어 진다.


우선 공원 중앙을 관통하는 구간에는 미국 풍나무를 심는다. 가을철이 되면 풍나무가 울긋불긋한 색채를 띠며 가을의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자리 산책로 구간에는 봄을 만끽하는 장소로 거듭난다. 매년 5월쯤 살구나무 꽃이 만개해 눈꽃처럼 흩날리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광주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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