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M&A 법률 지원'

M&A 계약서 검증 등 법률 자문 및 비용 지원

경기 공정 M&A 지원센터 [경기도 제공]

경기 공정 M&A 지원센터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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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M&A를 추진 또는 예정인 매도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과 계약서 검증 등을 지원한다.


도는 "'경기 공정 M&A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총 36건의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면서 "'스타트업 M&A 법률 지원을 받을 기업 10개 사를 모집한다"고 2일 이같이 밝혔다.

'M&A 법률 지원 사업'은 도 내 스타트업이 M&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스타트업 가치 보호와 기술 탈취 예방 등을 위한 상담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변호사·회계사 등 지원센터 전문가들과 M&A 관련 경험이 풍부한 중개·자문기관(법무법인)이 상담사로 나선다.


도는 현재 지원센터를 통해 M&A 관련 36건의 전문가 상담을 진행 중이며, 올해 10개 내외 참여 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 기업에는 법률 지원에 드는 비용을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20% 자부담)까지 지원한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공정한 M&A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금 회수를 이끌어냄으로써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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