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우린 끄떡없다” 순풍에 돛 단 밀양 농산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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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코로나19 위기에도 경남 밀양의 농산물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다.


30일 밀양시에 따르면 올해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목표액은 3735만달러로, 6월 말까지 2245만달러(농산물 275만달러, 농산물 가공식품 197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에 올해 목표 대비 60%를 달성한 수치다.


특히 딸기 98만달러(53.9%↑), 고추 34만달러(64.4%↑), 토마토 10만달러(34.8%↑), 새송이버섯 44만달러(21.1%↑) 등이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김치, 장아찌류, 한천,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박일호 시장은 “상반기 수출 증가세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수출 품목 농산물과 가공식품 이외에도 우수한 농식품을 발굴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수출 마케팅 행사, 상담회 등 추진해 수출실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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