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반기 공모사업 역대 최다 43건 선정, 국도비 24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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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거제시는 정부 각 부처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총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30억(국도비 248억)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25건, 169억) 선정건수가 1.7배, 총 사업금액이 2.4배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정책 방향에 맞는 지역현안 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라는 평가다.

상반기 주요 선정 사업으로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사업(20억),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54억),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25억), 농촌 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14억원), 어촌뉴딜 300 선도사업(51억),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51억), 공공선별시설 현대화 사업(47억) 등 일자리·농·어촌·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유치했다.


거제시는 여기에 더해 올 하반기 '한국판 뉴딜 2.0'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조선산업의 혁신을 위한 스마트특성화 지역거점 지원사업, 어촌 기반시설의 현대화 및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 등 지역 미래 먹거리 마련과 시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전략적인 분석과 대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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