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지만 시장 전망에는 못 미쳤다.
29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올 2분기 매출액이 1130억8000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27.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예측한 전망치(1150억6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또 순이익은 같은 기간 48.35% 증가한 77억7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으로 환산하면 15.12달러로, 시장 전망치(12.22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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