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상공인 대상 ‘1% 이내’ 금리 대출지원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내달 2일부터 1% 이내의 대출금리로 ‘소방대출 플러스’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1% 이내 대출금리는 국내 최저 수준으로 도가 2% 이자를 보전하고 시중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인하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률 인하를 통해 가능해졌다.

지원규모는 총 1000억원 규모며 기업별로는 2000만원~3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충남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중 지난 2월에 시행한 1차 소망대출 혜택을 받지 못한 업체와 지역화폐 가맹업체 등이다.


이중 지역화폐 가맹점은 보증료 우대혜택을 받게 돼 금융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단 1차 소망대출 또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올해 중앙부처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실 부담금리는 1% 이내이다.


소망대출 플러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지점과 국민·기업·농협·우리·신한·하나은행 각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지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1차 소망대출로 일반기업에 1670건(231억원), 집합제한 업종 기업에 3759건(769억원) 등 5429건에 1000억원을 지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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