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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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지난 24~26일 북이면 수성리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본 대회와 함께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함께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부문 34개 종목에 전국 58개 팀, 38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군에서는 군청 소속이자 조정 국가대표인 이수빈 선수 등 13명이 출전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시·도별 종합점수를 합산한 결과, 서울특별시가 224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상남도(137점)와 대구광역시(119점)가 그 뒤를 이었다.


전남도에서는 장성군청 이수빈 선수가 싱글스컬 3위에 올랐으며 문향고 김미수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 1위, 싱글스컬 3위를 기록했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했으며 잠복 기간을 고려해 대회 전일까지 참가자 전원에 대한 세 차례의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확인했다.


선수들이 머무는 숙소와 음식점 등에 전담 직원을 편성하고 수시로 방역 상황도 점검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무(無)관중 경기 진행 ▲방역게이트 설치(대회 관계자 외 출입 금지) ▲매 출입 시 안심콜 등록 ▲개·폐회식 및 시상식 미실시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문진표 및 이동 동선 작성 등을 철저히 시행했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대회 관계자와 숙박업소, 식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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