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챔프 "3M오픈 우승 앞세워 세계랭킹 53계단 점프"…람 ‘넘버 1’

캐머런 챔프가 3M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블레인(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캐머런 챔프가 3M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블레인(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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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3계단 점프."


장타자 캐머런 챔프(미국)가 세계랭킹 66위로 올라섰다. 26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97점을 확보했다. 이날 오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트윈시티스골프장(파71ㆍ743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019년 9월 세이프웨이오픈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우승상금 118만8000달러(13억7000만원)다.

‘US오픈 챔프’ 욘 람(스페인)이 여전히 1위에 포진했다. 25일 일본 도쿄올림픽 출전에 앞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게 흥미롭다. 지난달 6일 메모리얼토너먼트 셋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무려 6타 차 선두에 나섰다가 코로나19로 기권하는 등 이번이 벌써 두번째다. 더스틴 존슨과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까지 ‘톱 5’다. 한국은 임성재(23) 27위, 김시우(26) 55위,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63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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