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ESG경영에 200억원 ‘쾌척’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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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통 큰 지원을 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6일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년 취업난으로 패기와 열정으로 사회에 걸음을 내딛어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들이 열정을 갖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을 밝혔다.

윤 회장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치킨업계의 청년 일자리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다. 1995년 9월 ‘프랜차이즈산업은 교육산업’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치킨 전문점 BBQ를 창립한 윤 회장은 창립 5년 만에 치킨대학을 세우는 등 창업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청년층이 BBQ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스마트 키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30세대 청년들에게 검증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 기반과 더불어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해 가는 DNA를 심어주는 것이 목표다. 최종 200팀을 선정해 BSK 매장부터 인테리어, 시설, 초기 운영자금 등 8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윤 회장은 "사회 경험이나 창업 관련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이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갖춘 본사의 지원을 받는 것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준다"며 "학력, 성별, 지역 등 제한없이 성공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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