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경남 코로나 확산세에 비상 대응 주문

16일 중대본·재대본회의 … 익명 검사 보장 등 외국인 검사 적극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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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최근 도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대해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며 비상한 대응을 주문했다.


경남은 최근 3일간 하루 8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김 지사는 16일 경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비상 대책본부 가동과 현장 점검 및 방역 인력 대폭 강화 등을 지시했다.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종사자 유흥업소발 감염 확산과 관련해 익명 검사 보장, 공단지역 이동 검사소 설치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보면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방역에 가장 실효성이 있었다"며 5인 이상 집합 금지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 관리 철저, 백신 접종 독려 및 일정 안내 홍보 강화, 2030 연령층과 외국인에 대한 면밀한 대책 등을 지시했다.


도는 현재의 확산 추세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주말 사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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