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운영

방역 우수 산란계 농장 예방적 살처분 선택권 부여

경남도,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운영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산란계·산란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 관리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병 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우수한 산란계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제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란계·산란종계 농장은 오는 19일~30일 담당 시·군 방역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8~9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방역 수준 평가를 거친다.


이 중 방역 수준이 우수한 농가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예방적 살처분 대상 제외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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