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제페토', 크리스찬 디올과 메이크업 콜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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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제트는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세계적인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제휴해 크리스찬 디올 메이크업 콜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제페토의 첫 뷰티 분야 확장이다.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인 피터 필립스(Peter Phillips)가 먼저 제페토만을 위한 한정 스케치를 제공하며 협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컬렉션은 제페토를 위해 고안한 총 9가지 메이크업 세트로 구성됐다. 메이크업마다 Mod Girl(modern girl), Rainbow Liner, Cute999, Dior kiss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제페토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가 공식적으로 입점한 세계 최대 가상 마켓"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페토는 패션 브랜드 구찌와도 협업해 플랫폼 속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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