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승객 16명 탄 낚시어선 구조

목포해경이 낚시어선의 승객들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경이 낚시어선의 승객들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5일 오후 신안군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6명 모두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12시 43분께 신안군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t, 진도 선적, 선장 1명, 승객 16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해 사고 해역에서 승객 16명을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승객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낚시어선 A호는 예인돼 진도군 서망항으로 입항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