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우주비행 성공에 "우주 강국 대한민국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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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국 버진 갤러틱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11일(현지시간) 우주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사상 첫 민간 우주여행 시대 개막"이라며 "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꿈꿔본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영국에서 유인 우주선을 이용한 우주관광 비행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인류의 우주 대항해 시대를 향한 의미 있는 첫발이고, 가슴 벅찬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바다 저편 영국에서 들려온 소식이지만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희망을 꿈꿔본다"며 "지난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사일 지침을 종료했고, 탄두 중량 제한 해제에 이어 사거리 제한도 없애 '뉴 스페이스' 시대 개막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는 우주시대 개막과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큰 업적"이라며 "문재인 정부 성과를 이어 우주 대항해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의 우주시대, 이제 상상속의 먼 미래가 아니다"며 "이미 민주당에서는 국가우주위원회 산하에 국방 우주개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특히 "자동차, 조선, 반도체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운명을 개척했듯이 우주 산업은 21세기 우리 미래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인류 우주개척사를 새로 쓰고, 우주시대를 선도하게 될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일(현지시간)에는 아마존 의장 제프 베이조스가 브랜슨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 우주비행에 나선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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