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임시선별 검사소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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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2일부터 성수동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 본격 운영한다.


수도권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권역에 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 지난 2월 10일 종료됐던 성수구두테마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연무장5길 9-26, 성수동2가)를 운영 재개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의료진 3명을 포함, 11명의 운영인력을 투입, 의료인은 3인 1조로 2시간 근무 1시간 휴식,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14일부터는 6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 행정지원을 전담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등록된 학원 289개소에 종사하는 강사(원어민 포함), 사무직원, 차량 운전 등 관련자와 음식점 및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실시, 구민생활에 밀접한 장소에서의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 지난 8일부터는 지역 내 72개소 공원과 중랑천과 전농천 등 하천 내에서 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며 일상 속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나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까운 지역에서 누구나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권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했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중대한 기로에 있는 현 상황에서 증상 의심 시 즉시 선제검사를 할 것과 실내외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및 취소 등 방역수칙 지키기”를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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