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6일까지 ‘위생업소 방역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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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6일까지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4차 유행 진입에 따라 특별방역점검단을 통해 감염이 취약한 위생업소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방역점검단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됐으며 군 스포츠산업과 18명으로 구성돼 2인 1조로 핵심 방역수칙 지도점검 및 거리두기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카페·유흥시설, 목욕탕·이미용·숙박업 등 위생업소 약 500개소이다.


점검 내용은 ▲이용인원 제한 준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운영자 출입명부(전자 또는 수기), 발열체크 및 4주 보관 후 폐기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여부 ▲소독·환기 실시 여부 등 업종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영업주들의 고충을 청취해 개선점을 찾고,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또는 행정처분 조치해 한층 더 나은 방역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일일 확진자 1000명대 돌파와 지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된 상황에서 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빠른 시일내 평범한 일상을 되찾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고, 불필요한 약속 및 외출을 자제해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 왕래 등 이동을 최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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