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5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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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확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 침체를 완화하고 재정운용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각 부서별 주요사업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하면서 집행률을 높이기 노력했다.


그 결과 신속집행 대상액 6481억원 가운데 3931억원을 집행해 60.7%의 역대 최고 집행률을 달성했고,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2864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24%를 달성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 분야 및 대규모 투자사업 등에 대한 재정 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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