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2025년 식육부문 비전 선포…“매출 1조3000억원 목표”

윤주만 선진 식육유통BU 상무. (사진제공=선진)

윤주만 선진 식육유통BU 상무. (사진제공=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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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2025년 식육부문 매출 1조3000억원 달성과 더불어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고 12일 선언했다.


선진은 지난 주 경기 광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선진 식육유통BU 2025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름 15도'의 비전 철학을 바탕으로 15%의 시장점유율과 식육사업부문에서 2025년까지 매출액을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선진은 부위별, 용도별에 따른 돼지고기 세분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고 이를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로 경기 안성 육가공 공장과 경기 광주 미트센터에 식품 제조 공정 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해썹’ 인증을 완료해 가공현장 상태와 제품이 출하되는 모든 과정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친환경적인 가치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해진만큼 자연의 가치를 담는 식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물복지 농장 확대, 무항생제 사용 브랜드육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돈의 고급식품화로 보다 품격 있는 한돈 본연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예정이다.


선진의 식육유통BU는 2018년 최초 취급두수 100만 두를 돌파한 이래 3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120만 두를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매출액 629억을 달성하며 상반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윤주만 선진 식육유통BU 상무는 “반세기에 가까운 축산 노하우와 끊임없이 발전하는 '오름 15도'의 경영 철학 아래, 고객의 새로운 식문화 가치에 부합하는 축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앞장서는 선진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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