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사업 현장 점검, 예산집행 막힌 혈관 뚫는다

경남도, "내년 예산은 집행 가능성 고려한 공정별 편성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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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예산 집행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예산 낭비를 막고자 도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사업 34개 사업장 중 집행이 더딘 20여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실시한다.

또한 2분기에 발생한 전국적인 철근 부족, 원자잿값 상승 같은 특이 사항들도 찾아내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하반기 경기회복 과정에서 지역 경기 활성과 고용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도는 "내년 예산 편성 시 집행 가능성·정책효과 등을 고려하는 등 그해 예산은 그해에 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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