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삼성SDI 등 2차전지 제조업체 강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차전지 관련 테마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30분 삼성SDI 는 전일대비 2.58% 오른 71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LG화학 은 0.71% 오른 8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상승폭은 다소 반납했지만, 장 초반 29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KB증권은 삼성SDI 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2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6.7%다.


2분기 호실적 추정의 근거로 △EV 배터리 사업의 전방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제품 믹스 개섬과 판가 인상, 수요 증가가 맞물린 원형 전지 실적 개선세 지속 △북미향 판매 증가로 ESS 배터리 매출 전 분기 대비 57% 증가 예상 △전자재료 사업부 주요 아이템모두 전 분기 대비 실적 확대 전망 등을 꼽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우상향 실적 흐름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SDI 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46% 증가한 98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하반기 비중이 매출액 54%, 영업이익 63%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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