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도쿄도 의회 선거서 다수당 탈환 가능성"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다음달 4일 투표가 진행되는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다수당을 탈환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25~27일 약 1000명의 도쿄도 유권자 대상 전화 여론조사 결과, 표심을 정한 사람의 정당별 지지율은 자민당 31.8%, 공명당(연립 여당) 14.1%, 도민퍼스트회 12.1% 로 조사됐다. 현재 도쿄도 의원 다수당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가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도민퍼스트회다.

다만 통신은 아직 표심을 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58.4%에 달하는 만큼 판세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경우 도내 유권자의 41.7%가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취소 혹은 재연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29.2%에 달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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