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연속 오른 휘발유값…리터당 158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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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2원 오른 1587.5원/ℓ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54.7원/ℓ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5.8원/ℓ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1원 상승한 1671.4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5원 상승한 1563.0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4.5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법안 합의,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6월4주 두바이유는 배럴당 72.9달러로 전주 대비 0.9달러 올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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