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협력회의 개최

지역사회 자원 간 유기적 관계망 구축 활성화 방안 등 논의

경남 합천군이 24일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매 관리사업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 합천군이 24일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매 관리사업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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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과 관계기관 간 효율적 연계체제 구축을 위해 상반기 치매 관리사업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위원장에는 이미경 보건소장, 위원은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미타재가복지센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 관계기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치매 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020년도 치매 정책사업 추진 결과 보고와 2021년 치매 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평가, 중점추진 방향 설정, 지역사회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효과적인 치매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 간 유기적 관계망 구축 활성화 방안,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력 회의는 지역사회에 남아있는 치매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공공 피후견인 발굴 방안, 코로나19로 인한 고립될 수 있는 어르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매 관리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12월 개소하여 치매 환자 단기 쉼터,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 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치매 환자실종 예방사업, 기타 인지 강화 교실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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