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초등학교 6명 집단감염…성북구 고교 1명 추가 확진

영등포구 초등학교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5명 추가 확진
운동부 집단감염 성북구 고교에서도 1명 격리 중 양성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를 정리하고 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팀을 구성해 3일부터 서울시내 학교를 순회하면서 희망하는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사진공동취재단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를 정리하고 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팀을 구성해 3일부터 서울시내 학교를 순회하면서 희망하는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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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에 6명이 집단감염됐다.


25일 서울시교육청은 영등포구 초등학교에서 지난 22일 첫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학생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운동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성북구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6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학교는 28~29일에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0일 운동부 학생들이 대회를 앞두고 사전 검사를 받은 결과 5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최초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기간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지난 23일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지역 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확진자 14명이 추가됐다. 올해 3월 개학 이후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을 합쳐 총 1666명이 확진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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