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지역사무소 직원 간 성범죄 의혹 경찰에 ‘고발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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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지역사무소 직원간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양향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을)이 경찰이 조사해달라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24일 양 의원 측에 따르면 양 의원은 이날 오전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를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며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양 의원이 당선된 이후 광주 지역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직원 B씨를 수개월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당사자다.


양 의원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뒤 지역사무소 관계자들을 선제적으로 직무에서 배제했으며 중앙당에 곧바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현재 B씨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의혹에 대해서 한 점의 거짓없이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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