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확정

대구사격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

대구사격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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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대구시는 아시아사격연맹(ASC)에서 주관하는 '2022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구시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3개 도시가 유치전에서 경합을 벌였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열린 ASC 집행위원회 화상회의에서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기반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과정을 강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대회는 아시아권 25개 국가에서 5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9∼10월께 열릴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사격대회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한편 더 큰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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