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사랑하는 외국인을 찾습니다" 서울시 명예시민 내달 23일까지 추천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 추천 접수
경제·문화·교육·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공헌한 서울 거주 외국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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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외국인 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헌해 온 '2021년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내달 23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그로부터 존립목적이 부여된 법인·단체나 사회단체의 장이며 개인이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에는 서울시민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하여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23일까지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접수된 후보자의 공적 확인조사 및 서울시정과 국제교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시민증수여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의회의 동의를 통해 최종 수여자를 선정한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서울을 사랑하고 내·외국인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고 계신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있다"면서 "그 분들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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