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 여행사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이용 여행비용 일부 지원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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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해 있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은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가 거창군 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1일부터 해당연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기준은 내국인 관광객 20명 이상 또는 외국인 관광객 10명 이상, 수학여행단 40명 이상으로 거창 관내 관광지와 음식점 중 각 1개소 이상 이용해야 하고 1박 관광단체는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1인당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원으로 지급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거창군 문화관광과에 단체관광객 방문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관광지, 음식점 등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행업체 인센티브 제공이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한 거창관광에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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