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 AI 자산관리 사용자 100만명 돌파…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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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내 최대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이 6월 기준으로 사용자 100만명, 모바일 앱 다운로드 138만 건을 돌파하며 동종 업계 최초 ‘더블 밀리언’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가상화폐 급등락, 인플레이션 우려 등 자본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바탕으로 한 장기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에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숫자도 글로벌 장기 투자 개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빠르게 증가했다. 에임은 지난해 11월 D2C(Direct-to-Customer) 핀테크 서비스 중 최초로 앱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후, 지난 5월에는 6개월 만에 38% 성장한 138만 건을 기록했다.


에임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했다. 사용자가 재무 상황과 자산관리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개인별 위험 감내도, 재무 목표 등을 참고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 전문가의 조언을 제시해 10분 내에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미국 월가의 투자 노하우를 집약한 AI 자산관리 알고리즘 '에스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더는 전 세계 77개국 1만2700여개 글로벌 ETF에 분산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지난 4월 기준 최근 4년 간 누적 수익률은 42.5%에 달한다.

장재훈 에임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에임 고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글로벌 투자 전문성’, ‘투자 성과’, ‘편리한 앱 사용성’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며, "차별화된 글로벌 주식, 채권, 부동산 투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앱 사용자 환경을 고도화 시켜 선진화 된 장기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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