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DX 위한 파트너 역할 강조” KT, '디지털-X 서밋 2021' 마무리

KT, 16일 ‘디지털-X 서밋 2021’서 14대 핵심 DX 추진방향 발표
KT엔터프라이즈 론칭 이후 구체화된 DX 전략과 사례 제시
분야별 축적된 노하우 바탕으로 DX 파트너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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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T가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디지털-X 서밋 2021(Digital-X Summit 2021)’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디지털-X 서밋 2021에서 B2B 고객의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소개하고 분야별 DX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해 ‘KT엔터프라이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디지털-X 서밋 2020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콘퍼런스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많은 참석자들이 등록을 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신하고 있는 KT엔터프라이즈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환영사에서 구현모 KT 대표는 “이제 시작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B2B 시장에서 KT와 함께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은 KT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14대 핵심 DX 영역을 발표하며 그간 추진한 교통, 콜센터, 호텔 등의 다양한 DX 사례를 소개했다. 또 성공적인 DX 도입을 위한 제언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기업과의 파트너십,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세션은 14대 핵심 DX 영역 중 금융, 컨택센터, 통신, 교통, 안전 DX에 대해 KT의 DX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통신 DX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콜체크인’ 서비스와 AI스피커에 기반을 둔 돌봄서비스 도입 사례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공분야에서 통신 서비스를 통한 DX 혁신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X 서밋 2021에서 진행된 발표 및 토론영상은 KT엔터프라이즈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신수정 부사장은 “KT는 이제 시장에서 통신사업자가가 아닌 DX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DX를 주도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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