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풍수해 대비 드론 특별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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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풍수해 재난 대비 특별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16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권 풍수해 재난 대비 소방드론 특별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청과 경기ㆍ경기북부ㆍ서울ㆍ인천 등 수도권 4개 소방본부, 양평드론연합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드론 19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실종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드론을 띄워 실종자 수색에서부터 영상정보 분석 및 공유, 고립자 물품전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시도 그룹 권역별로 소방드론 통합 수색활동 전술훈련을 펼쳐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상규 경기소방본부장은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수도권 광역 출동체계 강화와 지원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소방드론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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