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 20곳 선정…5년간 300억 지원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 17곳과 예비 시·군 3곳 등 20개 시·군을 뽑았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12월 도입한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은 안성, 평창, 제천, 청양, 금산, 무주, 진안, 김제, 화순, 나주, 봉화, 청도, 군위, 고령, 산청, 합천, 고성이다. 예비 시·군은 강진, 음성, 장흥이다. 해당 시·군엔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협약에 담긴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앙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농식품부 사업은 물론 다른 부처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하면서 농촌협약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협약의 기본 개념도 예시.(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의 기본 개념도 예시.(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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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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