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직접 금융권 취준 고교생 조언…한화證 '투게더 플러스 금융멘토링'

다음달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고교생 90여명 대상 멘토링 진행

15일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금융멘토링 강의를 하고 있다.(제공=한화투자증권)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화투자증권 이 대표이사 등이 직접 참여해 금융권 취업 준비 특성화고 학생에게 조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부터 이 같은 '투게더 플러스 금융 멘토링' 행사를 비대면(언택트)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행사로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학생들을 본사에 초청하는 대신 학교나 자택에서 인터넷 화상회의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특성화고 학생들 대상 금융 멘토링을 진행한다. 서울여자상업고, 부산진여자상업고, 제주여자상업고, 영화국제관광고 학생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도 직접 4차산업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참여했다. 임소은 학생(제주여자상업고)은 "서울까지 직접 가서 강의를 듣기가 어려운데 온라인상으로 강의를 듣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실질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에도 한화투자증권은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코리아'와 함께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올해는 특히 온라인을 통해 제주도에 있는 학생들과 소통 할 수 있어서 학생들과 멘토들 모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멀리’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