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경 전용부두 앞 침수 선박 ‘긴급구조’

경비함정 근무자가 자체 인지해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조치

목포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침수 선박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침수 선박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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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경이 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침수 선박을 직접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무사히 구조했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2분께 전남 목포시 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침수 중인 40t급 어선 A 호(근해유자망, 목포 선적, 승선원 4명)를 부두에 정박하고 있던 경비함정의 근무자가 직접 인지하고 상황실에 전파했다.

해경은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승선원의 안전 상태 및 A 호의 침수 부위를 확인하고 곧바로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A 호는 추가 침수 없이 자력 항해가 가능해져 이날 오후 목포 동명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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