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 '오시리아 메디타운' 사업 수주

국내 최초 의료시설 포함 헬스케어 복합단지

오시리아 메디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오시리아 메디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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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공사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932㎡ 규모로 시니어타운, 헬스타운, 한방병원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567가구, 헬스타운(양로시설) 412실, 한방병원(249병상), 메디컬컴플렉스(상업시설) 1개동 및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시니어타운은 (주)호텔롯데에서 운영컨설팅 할 예정이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노인복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사업부지 안에 의료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헬스케어 복합단지이다. 주거와 의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부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니어 수요층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오시리아 메디타운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개발 핵심프로젝트로 개발해 환경친화적이고 선진적인 관광특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광단지 안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접근성도 좋다. 경부선, 동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에 경부고속철도, 울산~부산 복선전철 등이 연장되면 연간 2000만명의 유입 방문객이 예상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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