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차접종 38만여명↑…인구대비 23%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2일 하루 39만명 가까이 늘었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8만622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평일인 11일의 경우 79만2835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나, 토요일인 전날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정부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 전국 의료기관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별 접종센터가 주말을 맞아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 영향으로 보인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25만6171명, 화이자 1만7351명, 얀센 11만2701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180만2287명으로, 전체 인구 5134만9116명(작년 12월 기준)의 23.0%에 해당한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97만439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26만1043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만7602명 추가됐다. 이 중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72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4175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299만2129명으로 인구 대비 5.6%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71만162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71만3654명이 화이자로 접종을 끝냈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가지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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