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불볕더위 이어져…남부 오후 소나기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휴일인 13일 낮 동안 전국이 30도까지 오르는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여수 27도, 부산 26도까지 오르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남부내륙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교량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내외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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