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내달부터 햄·소시지 가격 9.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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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CJ제일제당이 햄·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 가격을 올린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육가공 제품 20여 종의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

이에 따라 ‘스팸 클래식 340g’은 5880원에서 6380원으로, ‘스팸 25% 라이트 340g’은 5980원에서 6580원으로, ‘백설 오리지널 비엔나 120g’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가격 인상은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햄 제조에 쓰이는 국내 지육 1kg 당 가격은 지난달 5403원으로 지난해(4506원)보다 19.9% 올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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