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

김산 무안군수가 무안 남산 충혼탑 광장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김산 무안군수가 무안 남산 충혼탑 광장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남산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김산 군수와 도·군의원, 보훈 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은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전국에 울린 싸이렌 취명에 따라 1분간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경찰순직 기념비와 항일독립 유공 인사 숭모비, 3·1 독립운동 무안 의적비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최선을 다해 예우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보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참전기녑탑 건립사업을 하고 참전 명예 수당과 보훈 명예 수당을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