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 기업 융자금 상환 유예 지원

사업장 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 지원 기업 대상, 17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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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융자금을 6개월 상환 유예하거나 만기를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사업장 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 지원, 대규모 연구소에 대한 특별 지원, 산업단지 또는 국공유지 내 투자 기업의 임대료 지원을 목적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운용 중이다.

이번 상환 유예는 도내 투자 기업 중 사업장 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상환을 유예하거나 만기를 연장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 피해 융자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1년간 상환을 유예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기금 융자 지원 대상 기업 10개 업체가 총 41억원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유예 및 연장을 받으려면 오는 17일까지 해당 금융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서류 심사 절차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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