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가을학기 학사과정 외국인 신입생 모집 경쟁률 2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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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학사과정 외국인전형 지원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스트는 2021학년도 가을학기 학사과정 외국인 신입생 모집에서 약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0학년도 가을학기 학사과정 외국인전형을 신설한 지스트는 1년 만에 지원자 수가 300여명으로 급증했다. 독일, 영국 등 유럽 권역의 지원자를 포함해 지원자의 출신국가도 49개국으로 다양해졌다.


이에 지스트는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학사과정 외국인전형의 선발인원을 최대 15명 내외로 증원했다. 또 기존의 서류·면접평가 외에도 영어능력검증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학사과정 외국인전형 지원자 급증에는 세계대학평가를 통해 입증된 지스트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비롯해 지스트의 인지도 상승, 국제유학박람회, Zoom 입시설명회 등을 통한 다양한 지스트의 정보 제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1학년도 학사과정 외국인 신입생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지스트에서 생활하게 된다. 지스트 캠퍼스는 외국인 신입생이 다른 지스트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두가 글로벌 융합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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