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핀테크 기업 해외투자 유치 돕는다

7~11일 서울핀테크랩과 '한국 핀테크 투자유치 비대면 상담회' 개최

사진제공=서울핀테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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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코트라(KOTRA)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육성센터인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한국 핀테크 투자유치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핀테크 유망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산관리, 보안·인증 등 핀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투자자 10개사와 서울핀테크랩 입주 국내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투자자와 국내기업과의 1대 1 비대면 화상 상담회와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핀테크 산업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KOTRA와 서울핀테크랩은 각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핀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할 예정이다. KOTRA는 또 전 세계 36개 투자유치전담무역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담회가 끝난 뒤에도 추가 투자자를 발굴하고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가 성사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K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비스 신산업 분야로 외국인 투자유치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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