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한국노총 서울지부와 간담회…김기철 의장 등 15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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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동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7일 오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예방한다. 지난 보궐선거 기간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로 만남을 가졌었다.


오 시장은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을 포함해 한국노총 관계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오 시장은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장위동 철거현장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페이스북에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안전장치도 없는 환경에서 일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사각지대 노동자에 대한 그물망 지원을 강조했다.


지난 5월 25일에는 국무회의에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근로계약기간을 1년 미만으로 하는 경우에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어 28일에는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구의역 사고 10주기를 맞은 지난달 5월 27일에도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데도 일어나는 사고는 막아야 한다”며 “가능한 공공사업의 공휴일 작업을 필요한 곳 외에는 최소화 하겠다”고 언급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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