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경남 고성군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돕는다.[이미지출처=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돕는다.[이미지출처=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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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고성군이 2일부터 7월 21일까지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자조 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및 경도 인지장애 저하 진단을 받은 환자 가족 간의 정서·정보 교류를 통해 환자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노고를 지지·위로하고 이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가족은 매주 수요일 총 8주 동안 원예작업치료, 공예치료를 통해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마음의 문제를 표현하고 완화하며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의 정기적 모임을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 가족들 간에 고민을 나눠 희망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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