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농업창업 단지 입교생 … 일손 돕기 및 농가 견학 시행

농업창업단지 일손돕기 지원 [이미지출처=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일손돕기 지원 [이미지출처=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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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농업창업단지 입교생 10명은 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년도 태풍(마이삭)으로 침수 피해를 보았던 쌍책면 정 모 씨 농가를 방문해 일손도 돕고 작물 재배에 대해 영농교육도 했다고 3일 밝혔다.


농가 주는“작년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마침 농업창업 단지 입교생들이 일을 도와주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창업 단지 자치회 김동인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하며, 딸기·멜론의 선도 농가이자 귀농 선배의 농장에서 귀농인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얻고 많이 배워 간다”며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돼서 기쁘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군 농업창업 단지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군에서 체류 공간 및 각종 영농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써 14세대(20명)가 거주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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