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5.18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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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5.18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5.18 역사길 따라 그때 그곳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광주의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주민 역사문화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부터 서구문화원과 연계해 진행 중이며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적지 답사와 5.18 자유공원 내 법정과 영창 상황극 재현,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주 탐방코스로는 ▲505보안부대 ▲국군광주병원 옛터 ▲농성광장 ▲들불야학 옛터 ▲5.18기념공원 ▲상무대 옛터 ▲5.18자유공원 등이다.


지난달 1일, 15일, 2회의 답사가 이뤄졌으며 3차는 오는 5일, 4차는 오는 9월 4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까지 사전 참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서구문화원에서 받고 있으며 5.18역사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바로 알리고, 열린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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