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 운영

평화광장과 맛의 거리 소재 소상공인 대상...7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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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시장 트랜드에 대한 소상공인의 유연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 2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씨를 강사로 초빙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주간 하당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3일) 목포시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사업자 중 평화광장과 맛의 거리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다.


시는 최종 면접을 통해 사업 개선 및 성장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 30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8일 까지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는 소상공인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고, 매출 증대 등의 효과로 이어졌다. 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수강생의 78%가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가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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