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서비스업 PMI 46.5…전월 49.5보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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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본의 5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3일 금융정보회사 IHS마킷은 일본의 5월 서비스업 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에 기록한 49.5보다 낮아진 수치다.

서비스업 전반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이 지수는 50 이상이면 기업 활동이 확장을, 50 미만이면 위축을 뜻한다. 조사 대상 분야에는 교통·부동산·통신·유통 등이 포함됐다.


또 일본 지분은행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를 포함해서 발표한 5월의 종합 PMI 지수는 48.8로써 산업 전반의 동향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본의 서비스업 동향이 둔화된 배경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사태가 발효된 가운데 강화된 봉쇄조치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감소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IHS마킷의 우사마 바티 경제학자는 "일본내 수요 감소로 서비스업이 전월보다 더 큰 위축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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