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동네배움터’에서 평생학습 즐거움 누리자

지역 내 유휴 공간 학습 장소로 활용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선봬 ... 동별 동네배움터 10개소 지정… 인문학 강연에서부터 서양화, 유럽자수, 서예, 민화 그리기 등 55개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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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6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운영하고 참여 신청을 받는다.


동네배움터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에는 ▲평창동 동네배움터(화정박물관) ▲부암동 동네배움터(홍지서원) ▲청운효자동 동네배움터(me;人(미인)심리상담카페) ▲삼청동 동네배움터(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세종로 동네배움터(국립민속박물관회) ▲혜화동 동네배움터(이루재) ▲이화동 동네배움터(거꾸로 캠퍼스) ▲창신제2동 동네배움터(해송지역아동센터) ▲창신제3동 동네배움터(창신소통공작소) ▲숭인제1동 동네배움터(수수헌) 등 동별 동네배움터 10곳을 지정했다.


인문학 강연에서부터 서양화, 유럽자수, 서예, 퀼트, 민화 그리기, 공예, 한양도성 기행, 바이올린 및 클라리넷 수업, 외국어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민 맞춤형 강좌 총 55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종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강좌별 일정을 비롯 더욱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좌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변경될 수 있다. 대면 수업 진행 시에는 수강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탄탄한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꿈꾸는 교육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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