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갤럭시Z플립 랜더링 보니…"더 얇아진 3.8㎜ 베젤"

샘모바일 2일 '아이스유니버스' 인용해 보도

신형 갤럭시Z플립 랜더링 이미지. 사진=아이스유니버스, 샘모바일

신형 갤럭시Z플립 랜더링 이미지. 사진=아이스유니버스, 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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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형 갤럭시Z플립의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이 전작보다 더 얇은 3.8㎜ 이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 화면과 얇은 베젤이 합쳐지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2일(현지시간) IT 팁스터인 아이스유니버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랜더링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새 갤럭시Z플립은 무게와 두께를 전작보다 크게 줄여 휴대성을 높인 형태로 추정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확대되고 베젤은 3.8㎜ 이하로 더 얇게 만든다. 금속 프레임을 적용하되 금속의 속성도 두드러지지 않게 만들 전망이다.


삼성이 전작의 접이식 패널이 시각적으로 부각된다는 점에서 해당 시리즈의 디자인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신제품에 이 같은 고민이 담길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샘모바일 등 외신은 출고가가 낮아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갤럭시Z플립 신제품 출고가는 전작보다 50만원 이상 낮아진 100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작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삼성전자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는 기존 갤럭시노트처럼 8월 초~중순 사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언팩은 매년 화제를 모으는 행사로 스마트폰 중에선 갤럭시A 시리즈까지 확대됐고 최근에는 노트북 최초 언팩이 진행되기도 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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